블레이드는 뉴욕 맨해튼과 JFK 국제공항, 뉴워크, 라과디아 등의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셔틀서비스와 맨해튼과
인근 도시인 햄튼, 몬턱 구간을 연결하는 헬기셔틀서비스입니다.
블레이드 앱을 통해 이러한 셔틀서비스, 전세서비스 등을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뉴욕 맨해튼에서 JFK 국제공항까지 약 20Km의 거리를
날짜와 시간대에 따라 195$~265$의 가격에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에어에 비하면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블레이드 역시 차터서비스로 Blade Anywhere가 있고,
프라이빗 제트기 서비스인 Blade On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장기 운송 서비스 회사였던 Trinity Air Medical을 인수,
장기운송 서비스를 통해 약 40% 정도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니
국내 사정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좀 놀랍기도 합니다.
특히 항공기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터미널 인프라 구축, 예약 및 관리 플랫폼, 브랜드 관리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블레이드에 대해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Air Mobility에 대하여
‘부유한 사람들이 자가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헬리콥터’라는 고객들의 인식을
꾸준한 노력으로 변화시켜 지속적인 이용 고객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입니다.
회사 설립 초기, 여러 시행 착오를 거치며 수익성을 확보하고
가장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방법을 찾아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의 단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공항 셔틀 서비스, 헬리콥터 차터서비스 등으로 점차 사업의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니스↔모나코 국제공항 구간을 시작으로
알프스 헬기 투어 등을 통해 유럽 시장에도 진출함과 동시에
2021년 나스닥 상장으로 그 자생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