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본에어의 두 번째 뉴스레터를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호 뉴스레터에서 23년이 아직 두 달이나 남았다고 호기롭게 말씀드렸는데,

오늘에서야 11월이 벌써 보름이나 지났구나 생각하니

혹시 시간은 나를 두고 홀로 달려 나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마저 듭니다 😯 🍂 🍁

지난 2주 사이에 본에어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고흥과 영종도에서 있었던 K-UAM 행사에 참여해국토부 백원국 2차관님과 유정복 인천시장님께 직접 본에어를 소개했고, 지난 미디어데이를 통해 언론에 많이 노출된 이후에, 신민 CEO의 개별 인터뷰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11월 11일 창립 2주년을 맞이해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

K-POP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한 스피치가 화제입니다.

“좌절하기엔 우린 너무 젊었다”, "비록 현재에 많은 문제와 미래의 많은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말들에 감동받은 하루였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성을 제거하며 지난 2주를 바삐 보낸 본에어의 소식들,

지금 업데이트합니다.

이어 지난 11월 9-10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K-UAM Confex에서 ‘Transition from General Aviation to UAM’이란 주제로 신민 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본에어 부스에 방문해 주신 유정복 인천시장님께도 본에어 앱과 체크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본에어 부스에 찾아와 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여담입니다만, K-UAM Confex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해서 업무 정리를 하고 있는데 사무실로 한 고객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몹시 지친 모습으로 인천에서 강남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대체 서비스는 언제 시작하는 거냐고 물으셨습니다. (전 2시간 30분 넘게 걸려 복귀했답니다 😅)

고객님 덕분에 본에어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 👏 👏

헤럴드경제에서 EVE Air Mobility 아태지역 총괄 매니저 Augustine Thai와 신민 대표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VE는 세계 3대 항공제작사인 브라질의 엠브라이어(Embraer)의 UAM 기체 개발 자회사입니다.

Augustine은 보잉, 엠브라에르 등 세계적 기업을 거친 항공 교통 전문가로서 한국의 UAM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전망하는지, 본에어와의 협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EVE와 모비에이션은 지난 10월, 저고도 항로교통 관리체계 솔루션(UATM)에 관한 LOI를 맺은 바 있습니다.

2021년 11월 11일, (의도치 않았지만) 빼빼로데이에 모비에이션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년, 사업의 시장성과 기초를 다지고, 비전에 공감한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처음에 그린 그림을 잃지 않으려고 고전과 도전을 반복하며 이만큼 성장해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비에이션은 이제 2살입니다. 지칠 수도, 좌절할 수도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본에어를 계속해서 응원해 주세요

고맙습니다🙌